오늘 (2017년 10월 4일), 네덜란드의 예술가인 테오 얀센이 OIST에서 간단한 세미나를 했다. 테오 얀센은 참고로 strandbeest (Dutch: strand=beach; beest=beast, 해변의 짐승?)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사람이다. 10월 3일부터 약 두 달간 오키나와에서 전시회를 한다! 전시회 정보는 여기로.


그의 세미나? 강연? 중 기억나는 것 몇 가지를 적자면:

  • 본인은 모든걸 계획을 하고 그대로 진행하는 엔지니어와는 다르다.
  • (자기 경험에 따르면) 튜브로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생각한 대로 잘 안되고,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생기는데, 그러한 (예측한대로 되지 않는) 상황/결과로 부터 아이디어를 얻고, 자신의 아이디어를 수정해가면서 작업한다.
  • 이것이 아이디어의 돌연변이? (mutation), Evolutionary process이다.
  • 즉, 자기가 만드는 과정은 beautiful design process라고 볼수 없다.
  • optimism without reason / irrational optimism
  • 어떻게 하면 창의적이 될수 있을까? 라는 질문엔:
    • 사람들은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너무 많이 느끼는 것 같다.
    • I don’t think you should be creative!
    • Because it’s going to block yourself.
    • Just play!
  • Communication between robots “for survival”
  • 그리고 자기가 만든 로봇에 대한 애착과 관한 질문엔:
    • 물론 느낀다. 하지만 사람에게 느끼것과는 다르다.
    • 계통발생학? 적으로 거리가 먼 곤충/뱀은 덜 좋아하듯이 거리가 (더?) 먼 로봇에게는 애착을 덜 느끼는것 같다.